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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단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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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FOOD: 한식의 비밀 2021-10-14


이어령 선생님, 디자인하우스 편집진과 함께 ‘밍밍하다-무미無味’, ‘싸다/비비다-융합融合’, ‘담그다/삭히다-발효醱酵’, ‘캐다/따다/뜯다-채집採集’, ‘끓이다/삶다/찌다-습식濕式’의 다섯권의 책을 제작하였습니다.



사람이 살아가는데 있어 필수 요소를 꼽으라면, 당연한 듯 ‘의식주’를 말합니다.

그 가운데에 오는 ‘식食’은 특히 한국 사람들에게 빼놓을 수 없습니다.

한국인의 음식 한식, 대체 무엇일까요?

한식을 통해 우리는 무엇을 볼 수 있으며, 모두가 좋다 얘기하는 한식에 대해

어떻게 얘기해야 하는 걸까요?

이 물음표의 정답을 'K-FOOD: 한식의 비밀'을 통해 풀어냈습니다



디자인하우스와 손잡고 만든 이 책은, 한국인이 먹고 사는 양식樣式에 대해 침착하게 고심하고 연구한 것으로 글,

사진, 디자인, 그림 모두 ‘최고의 전문가 그룹’이 참여해 제대로 만들었습니다.

다섯 가지의 갈래로 이루어진 이 책은, 한식을 주로 나누어 왔던 ‘계절’, ‘재료’가 아닌

독특하고 차별화된 관점으로 해석하였습니다.

이어령 선생님, 디자인하우스 편집진과 함께 ‘밍밍하다-무미無味’, ‘싸다/비비다-융합融合’,

‘담그다/삭히다-발효醱酵’, ‘캐다/따다/뜯다-채집採集’, ‘끓이다/삶다/찌다-습식濕式’의

문화코드를 통해 한식을 구분했습니다.

이후, 이어령 선생님, 정혜경 호서대학교 식품영양학과 교수님, 박채린 세계김치연구소 박사님,

차경희 전주대학교 한식조리학과 교수님이 다섯 가지의 문화코드의 갈래를 구체화하였습니다.

한복려 궁중음식연구원장님, 조희숙 셰프님, 이하연 김치 명인님, 노영희 셰프님이 ‘지금 한국인의 밥상’에

적용해 재료 선택부터 조리법까지 구현하였습니다.

이 책을 통해 한식에 대해 함께 생각해보고, 알아가는 기회가 되었으면 합니다.

한식에 대한 정성 어린 마음과 노력이 담긴 이 책은 한글판/영문판을 동시에 제작하여

국내외 도서관 및 연구소, 해외주재 대사관에 무료 배포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