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립자 함태호는 1931년 함경남도 원산에서 출생하여 6.25동란 중에 군에 입대하여 전선에서 소대장 등을 역임하며 군 생활을 하였고 1956년 소령으로 예편하였습니다. 이어 조흥화학(주)에서 선친과 함께 사회생활을 시작하여 1969년 독립하여 오뚜기 카레 사업을 필두로 식품 제조 판매업을 시작하였습니다.
오뚜기 카레, 토마토 케찹, 마요네스 등 서구 음식들을 한국에 소개하며 비약적인 발전을 한 오뚜기는 1,200여가지의 가정용 식품과 2,500여가지의 업소용 식품을 거느린 우리나라 최대의 조미식품 제조회사로 성장하였습니다.
그는 해외에도 괸심을 갖고 원료 확보 및 시장 개척을 위하여 뉴질랜드, 중국, 미국, 베트남에 현지 법인을 세웠습니다. 또한 정직한 원료 및 제품 생산과 현지 시장 개척이라는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식품 산업을 통한 국가발전에 기여하고자 한 그의 생각은 식품 산업의 근간을 이루는 인재 양성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재단을 통해 식품산업 전반에 걸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방법을 추구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그의 신념을 받들어 재단법인 오뚜기함태호재단은 발전해 나아갈 계획입니다.